logo

ham

KOREAN

대산_공지사항

HOME > 고객센터 > 게시판

No 85

안테나가 스마트폰 케이스 속으로…[ 2013년 09월 29일 ]전자신문

대산 2013-09-30

안테나가 스마트폰 케이스 속으로…
[ 2013년 09월 29일 ]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에 여러 안테나를 완벽하게 내장할 수 있는 기술이 상업화에 성공했다.

기존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보다 30% 이상 얇게 가공할 수 있고 내구력도 훨씬 강해 얇은 스마트폰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산전자(대표 마상영)는 롱텀에벌루션(LTE)•GPS•블루투스 등 여러 안테나를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에 내장한 RSA(Rear Direct Single Injection Antenna), RDA(Rear Direct Double Injection Antenna) 등 두 종류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RSA는 케이스 사출물의 0.2㎜ 두께 홈에 금속 안테나를 내장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와 안테나를 모듈로 만들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고 디자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RDA는 RSA에 0.2㎜ 두께의 박막 사출을 처리해 안테나 패턴이 아예 보이지 않도록 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프레스 금속으로 안테나를 제조해 종전 인쇄형 안테나보다 내구성이 훨씬 좋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거나 외부 충격을 받아도 금속 패턴이 깨지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스 두께도 종전 제품보다 30% 이상 얇게 만들 수 있다. 일반 사출기로는 0.4㎜ 두께의 박막 가공이 한계다. 그러나 대산전자는 0.15~0.2㎜ 두께로 박막 사출을 구현할 수 있다. 사출기를 직접 개조해 공정 기술을 확보한 덕분이다. 현재 안테나를 내장한 스마트폰 후면 케이스 두께는 1㎜ 수준으로 가공되는데, 대산전자는 박막 사출 기술로 0.6㎜까지 얇게 만들 수 있다.

RDA와 RSA는 별도 안테나 제조공정과 자외선(UV) 코팅 등 후공정이 필요 없어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대산전자는 RSA•RDA 관련 원천 특허를 확보했으며, 연내 국제 특허도 등록할 계획이다. 향후 공정 기술뿐만 아니라 안테나 설계•재료 기술도 개발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안테나 설계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장기적으로 재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마상영 사장은 “안테나 개발•제조•판매 등 일괄 시스템을 구축하면 종전 제품보다 30% 이상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RSA•RDA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선발 안테나 업체 못지 않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Copyright© ELECTRONIC TIMES INTERNET.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기